진료원장 박종률
임상 21년차 한의사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심리학을, 몸을 이해하고 싶어 한의학을 전공했지만, 늘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몸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한의사로 진료한 지 5년쯤 되었을 무렵,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중풍으로 쓰러지셨을 때였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로 밤새 아버지를 간병하며,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힘겨운 재활 치료 과정을 옆에서 도왔습니다. 그러면서 치료자로서만
병을 바라보던 관점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의 관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평소 소중함을 몰랐던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의학 지식이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궁금한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절실한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들의 몸과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재활과 회복 과정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는 참된 의료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전) 원방한의원 원장
전) 배독생기한의원 원장
전) 선한의원 원장
전) 바르다유한의원 진료원장
전) 부평한방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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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진단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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